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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KTNET, 은행 외환서류 전자화 본격 추진
작성자 디지털마케팅실
등록일 2023-11-29 10:07:50

한국무역정보통신(KTNET)이 시중은행과 손잡고 무역업체가 금융기관에 제출하는 첨부서류의 전자화를 본격 추진한다.

KTNET은 지난 7월 우리은행에 이어 최근 신한은행과 외화지급보증 서비스의 온라인화를 구현해 첨부서류 전자화의 첫 단계를 성공적으로 마무리했다고 28일 밝혔다.

디지털 무역·물류 플랫폼인 유트레이드허브(uTradeHub)에 외환업무에 필요한 첨부서류의 전자화를 구현해 무역업체가 외환업무 신청서와 첨부서류 제출을 온라인으로 동시에 처리할 수 있도록 했다.

KTNET이 첨부서류 전자화를 적용한 첫 사례는 해외지급보증 업무다. 이는 기업의 해외 입찰, 계약 이행 등 국제 거래에 있어 채무 지급을 은행이 청구보증서 등의 형태로 보증해 거래의 안전성을 담보하는 외환업무다.

지금까지 외화지급보증 신청은 대면으로만 진행했다. 기업이 은행을 방문해 발행신청서를 비롯해 계약서, 해외직접투자 신고서, 보증계약신고서 등 첨부서류를 제출하면 은행이 다시 SWIFT(국제은행간통신협정) 전문을 입력하는 등 많은 시간이 소요됐다.
이번 외화지급보증 업무 전자화를 통해 기업은 은행 방문 없이 신청서와 첨부서류 제출을 동시에 전자적으로 처리할 수 있다. 은행은 SWIFT 전문을 재입력할 필요가 없고, 팩스나 이메일을 통해 제출된 첨부서류를 별도 스캔해 보관하는 작업도 줄이게 된다.

차영환 KTNET 대표는 " 비대면 외화지급보증 업무를 다른 은행으로 확대하는 동시에 이용량이 많은 해외송금 업무와 신용장 업무의 첨부서류도 온라인으로 처리할 수 있도록 할 계획"이라고 말했다.

디지털타임스 박은희기자 ehpark@dt.co.kr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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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 디지털타임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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